■ 태양신의 창조 이전에 있었다는 원시적인 혼돈을 대표하는 이집트의 여덞 신들의 집합.
■ 각각 네 쌍의 남,녀 신으로 나뉘어진다.
■ Nun과 Naunet는 원시의 심연을 나타내고, Kek와 Kauket는 어둠을, Heh와 Hauhet는 무한을, Amun과 Amaunet는 숨겨진 힘을 나타낸다.
■ 그들은 자신들안에서 태양신이 출현하게 되는 알을 올려놓을 언덕을 만들어내었다.
■ 그들의 숭배는 이집트 중부의 Khemnu(그리스 명칭 헤르모폴리스) 성시에 집중되어있다.
■ 테베의 서쪽에 있는 Medinet Habu에도 사원이 있다.
Aah(Aah-teHuti) 달의 신. 토트를 따오기의 모습으로 나타낸 것.
Aken 명계의 신. 명계로 사자들을 날라주는 나룻배의 사공.
Akephalos 헬레니즘-이집트의 일종의 머리가 없는 데몬. 이러한 데몬들은 목이 베인 죄인들의 영혼으로 알려져 있다.
Aker
대지의 신이자 사자(死者)들의 신으로 이집트의 명계에서 동쪽과 서쪽의 지평선이 만나는 선을 지배하는데, 파라오가 명계로 가는 입구의 문을 지키는 수호자이다. 밤 동안에 태양의 쪽배에 명계로 통하는 안전한 길을 제공한다. Aker는 서로 양 끝에 떨어져서 응시하고 있는 한 쌍의 사자나 인간의 머리가 달린 좁고 기다란 땅으로 묘사되었다. 그 외에 서로 등을 대고 한쪽은 동쪽을 보고 다른 쪽은 서쪽을 보고 있는 두 마리의 사자로 묘사되기도 한다.
Akeru 명계의 대지의 신들로, Aker신과 관련 있다. 아케르(Aker)의 복수형
Akusaa 석양의 여신
Amaunet
호렘헵과 아마우네트(하토르로 표현, 호렘헵 벽화)
'숨겨진 자', 대모신이며 파라오의 수호신 혹은 풍요의 여신. 시간의 초기에 Amaunet신은 Neith신과 같이 합체되었다. 그녀는 헤르모폴리스의 Ogdoad라고 알려진 이집트의 신들 중 일원이었으며 Ogdoad신들 중 Amun 신의 아내이다. 남편이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인 어머니'라고 불렸으며, '숨겨진 사람'이라고도 불렸다. 뱀 또는 뱀 머리를 하고 하 이집트의 왕관을 쓴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녀는 이집트의 파라오들의 수호신으로도 여겨지며 파라오의 대관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녀는 생명을 가져다주는 북풍의 의인신이다.
Amenhotep(Amenhotep-Son-of-Hapu) 이집트의 건축가는 건축의 신의 반열에 오를 만큼 찬양되었다.(Imhotep참조.)
Amentet(Amenthes) 서방과 죽은 자들의 명계의 여신이다. 서쪽은 해가 지는 곳이자 명계로 가는 입구가 있는 곳이다. '숨겨진 곳'이라는 뜻을 가진 아멘테트는 서쪽에서 사자의 나라로 들어가는 것을 맞아들였다.
Am-heh '수백만을 먹어치우는 자'란 뜻을 가진 Am-h도는 어둡고 축축한 명계의 신으로, 저승 두앗트의 하급 신이다. 개머리에 불의 호수에 사는 것으로 묘사된다. 종종 아무트와 혼동되기도 한다. 그러나 암헤는 태양신 라의 명령만 받기 때문에 아무트와 다르다.
Ammit(Ammut 참조.)
Ammut(Ammit, Ahemait(게걸스럽게 먹는 자))
'시체를 삼키는 자' 혹은 '죽은 자들의 멸망'이란 뜻을 가진, 명계의 여신으로, 일반적으로 악어의 머리에 암사자(들고양이?)의 몸통, 하마의 뒷다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녀는 오시리스 또는 마아트의 궁전 안의 '두 진리'라는 홀에서 정의의 저울 아래 앉는다. 사람이 죽어 필요한 의식이 끝나면 영혼의 무게를 달기 위해 아누비스가 그녀에게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사자는 생전에 자신의 행위를 변호할 기회를 갖는다. 토트가 검사역을 맡고 오시리스는 판사로서 이시스, 네프티스와 함께 옥좌에 앉는다. 사자의 심장이 저울의 한쪽에 올려지고 마아트의 머리띠에서 뽑은 깃털을 다른 한쪽에 놓는다. 죄의 무게 때문에 심장이 깃털보다 무거울 때에는 아무트가 저울 밑에서 나타나서 사자의 영혼을 잡아먹는다. 이로써 영혼의 생명은 끝이 나고 더 이상의 존재는 없게 된다.
Amon Amun 참조
Amun(Amon, Amana, Ammon, Hammon, Amen)
아몬과 무트
아문
숫양의 머리를 가진 남자. 타조 깃털 장식을 한 모자를 쓰고 있음
암퇘지 부적, 아몬의 숫양 부적(이집트 자기, 릴 미술관)
(BC 664년~332년경, 청동, 릴 미술관)
(BC 1550년~1069년경, 돌 조각, 루브르)
(BC 664년~332년경, 프랑스 릴 미술관)
투탕카멘을 보호하는 아몬 신의 군상(BC 1336년~1327년경, 검은 화강암 조각, 루브르)
문설주 벽 부조(BC 1240년경, 섬록암, 루브르)
메리마앗의 이름으로 왕좌에 오른 무트 여신과 아몬 신(BC 1550년경~1069년경, 편암조각, 루브르)
아몬 신과 무트 여신이 있는 벽 부조 조각 (BC 1290년경, 채색된 사암 부조, 루브르)
'숨겨진 자'라는 뜻을 지닌 하늘 신이며, Amun은 이집트 이름 야마누(Yamānu)를 그리스 말로 옮긴 것으로, 아문(Amun/Amoun), 아멘(Amen), 암몬(Ammon), 이멘(Imen)이라고 적기도 한다. 그리스어로 암몬(Αμμων) 또는 함몬(Ἅμμων)이라고 한다. 그는 태양의 신과 이집트의 만신전의 우두머리의 신으로 여겨졌다. 원래 Khmun이나 Thebes의 테베의 지방신이었다가, 중왕국 11왕조 때에 테베가 수도가 되면서 국가의 수호신이자 태양신이 되었고, 신 왕국에서 그는 헬리오폴리스의 태양신 Re와 같이 합쳐져서 Amun-Re로 여겨지게 되었으며 그 모습으로 "신들의 왕"이자 파라오의 수호신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Re의 아들들로 여겨진 파라오들은 이와 같이 Amun-Re의 현현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Amun은 이집트 신왕국의 우주론에서 그의 생각으로 하늘과 대지를 창조한 원시적인 신이자 창조신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는 숨겨진 힘을 대표하는 Amaunet 여신과 더불어 Ogdoad 신들의 일원이었다. 또한 Mut 신의 남편이자 Khons 신(달의 신)의 양부로서 테베의 삼신의 일원이 되기도 한다. 원래는 바다의 신이자 공기의 지배자였고 보이지 않는 미풍의 신이기도 했다. Amun은 푸른색의 피부와 턱수염 난 머리나 휘어진 뿔을 가진 숫양의 머리를 한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는 두개의 큰 깃털로 씌워진 modius로 만들어진 왕관을 쓰고 있다. 그는 때때로 과장되게 크게 만들어진 발기한 남근형상의 남근상의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의 진짜 모습은 인간의 상상을 넘어선 것이다. 그는 "숨겨진 모습, 신비스러운 형태"을 하고, 보이지 않으나 우주전체에 걸쳐 편재하는 것으로 말해진다. Amun의 성스러운 동물은 숫양과 염소이다. 그의 제일 중요한 성소는 테베의 근방인 Karnak와 Luxor에 있다. Amun신과 그 신의 영향력아래 있는 테베의 성직자들은 아케나텐의 지배시기 동안 일시적으로 일신교의 신앙을 강요당한다. Amun신의 숭배는 아케나텐의 사후 곧 부활한다. 기원전 663년에 아시리아 인들에 의해 테베가 약탈당한 후에 아문신은 단순히 지방의 중요한 신 정도로 강등 당한다. 그러나 서쪽의 사막에 Siwa 오아시스에 신탁소가 있었으며 그곳을 방문한 바도 있는 알렉산더 대제의 시기까지 유명한 곳이었다. 리비아의 시와(Siwa)에 있는 아몬 신탁이 유명하고, 아몬-라의 신전이 데이르-엘-바하리(Deir-el-Bahari, 룩소르 부근)와 카르낙에 있다.
Amun-Min 생식의 남신
발기한 음경의 아몬-민(Amun-Min)(청동 도금 조각, 루브르)
(BC 1500년~1100년경, 나무조각, 루브르)
Amun-Ra(Amon-Ra)
하르페 칼을 든 숫양 머리의 신(BC 1069년경~664년경, 은 조각, 루브르)
(BC 664년~332년경, 청동 조각, 루브르)
후대의 이집트 역사에서 숭배된 라신과 아몬신이 결합된 형태, 테베의 아문신이 이 이름으로 국가적인 신이 되었다.
Andjety(Anezti, Anedjti) 명계의 신으로, 이 신의 숭배는 하이집트 9왕조에서 시작했다. 숭배의 중심지는 부시리스(Busiris)에 있다. 이 신은 사람이 죽고 난 후 다시 태어나는 것을 주관한다. 깃털 두개가 꽂힌 높은 원뿔(고깔 모양)형의 관을 쓰고 있으며 갈고리와 도리깨를 들고 있는 사람으로 묘사된다. Andjety 신의 관과 비슷한 'atef' 관을 쓰고 다닐 뿐만 아니라 갈고리와 도리깨를 들고 다니는 오시리스와 관련 있다.
Anhur(Anhert, Anhuret, 그리스 식 이름 Onuris)
목걸이 장식 오누리스 형상을 든 민머리 남자(BC 332년~30년경, 루브르)
'먼 곳에 있는 것을 가까운 곳으로 가져오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전사와 사냥꾼의 신으로, 이집트어로 안후레트(Anhuret), 그리스어로 오누리스(Ονουρις). 안-헤르(An-Her), 한-헤르(Han-Her), 인헤르트(Inhert)로 적기도 한다. '적들을 죽이는 사람'이라는 별명이 있다. 사자의 여신 멘히트의 남편. 왕실의 전사가 의인화된 신이다.
그는 종종 긴 창을 들고 있고, 긴 겉옷에 네 개의 긴 깃털로 머리장식을 한 수염을 기른 전사로 그리고 가끔 사자머리를 하고 있기도 하고, 어떤 그림에서는 스코틀랜드의 킬트처럼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종종 사자의 여신인 Mekhit와 같이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는 원래 누비아의 전쟁 신이었는데, 이집트에서는 11왕조 시대 상 이집트 아비도스와 티니스(Thinis)에서 숭배되기 시작했다. 신화에 따르면 그는 아내 멘히트를 누비아에서 데려왔다.
Anhur신은 태양신 Re의 적들을 사냥하고 살해하는 최고의 전사인 전쟁 신으로써 이집트 군대의 수호신이었다. 그를 기리는 축제에서 모의전투를 실시했다. 그는 이집트의 패자로써 라의 적들을 잡아 죽였다. 안후르의 이름은 '하늘을 짊어진 사람'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후대에는 슈와 합쳐져 안후르-슈가 되었다. 안후르 숭배가 유행하면서 슈는 추상적인 관념으로 변하고 안후르에게 완전히 흡수되었다.
신왕조 시대 안후르 숭배가 널리 퍼지면서 사람들의 짐을 덜어주는 '구세주'로 불렸다. 구세주라는 성격과 전쟁신이라는 성격은 호루스가 갖고 있는 성격이기도 해서 안후르는 호루스와 합쳐져 호루스-안후르가 되었다. 이집트가 누비아를 지배하는 동안 쿠쉬 사람들은 호루스-안후르를 아렌스누피스(Arensnuphis), 아르스누피스(Arsnuphis), 또는 하렌스누피스(Harensnuphis)라고 불렀다. 이집트 사람들은 아리-헤스-네페르(Ari-hes-nefer)라고 불렀다. 후대에 오시리스가 호루스에게 흡수되어 호루스의 한 모습으로 여겨지면서 아렌스누피스는 이시스의 남편으로 여겨졌다. 프톨레마이오스 시대의 그리스 인들은 그를 아레스와 동일시했다. 그의 숭배의 주된 중심지는 나일 강 삼각주에 있는 Sebennytos에 있다.
로마 시대 이집트 신전에서는 티베리우스 황제를 안후르처럼 네 개의 깃털이 달린 관을 쓴 모습으로 벽에다 표현했다.
Ankt(Anouke) 창을 나르는 전쟁의 여신으로, 굽어지고 깃털이 달린 왕관을 쓰고 창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Anti 인류의 수호신이자 뱃사공의 신이며, 그리스어로 안타이오스(Ανταιος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에게 살해된 가이아의 아들 안타이오스와 관련이 없음)이다. 매의 모습이나 혹은 매의 머리를 한 모습으로 초생 달 모양의 보트 위에 서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숭배의 중심지는 상 이집트 북부 페르-넴티(Per-Nemty, 넴티의 집, 안타이오폴리스).
그는 적어도 2왕조부터 숭배되었다. 당시 그를 섬기는 사제들이 있었다. 원래 안티는 호루스 신앙의 중심지였던 바다리(Badari)에서 숭배되었다. 남아 있는 자료가 없다보니 안티가 어떤 신이었는지 알려져 있는 것이 거의 없다. 호루스의 별칭이었는지 별도의 신이었는지도 불분명하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뱃사공의 신으로 여겨졌다. 그는 배에 서 있는 매로 표현되었다. 그는 뱃사공으로써 넴티(Nemty, 여행하는 사람)라고 불렸다.
안티는 호루스와 세트의 싸움 이야기에 나온다. 이 이야기에서 세트가 권력을 얻기 위해 신들을 불러 모아 설득을 했다. 세트는 토트를 제외한 모든 신들을 설득했다. 세트는 호루스의 아내 이시스가 마법을 부릴까 두려워했다.(초기 신화에서 이시스는 오시리스의 아내가 아니라 호루스의 아내로 나온다) 그래서 세트는 섬에서 모임을 가졌다. 그는 안티에게 이시스를 닮은 사람은 누구든 배에 태우지 말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이시스가 노파로 변장하여 배 삯으로 금반지를 주고서 안티의 배를 탔다. 이시스는 죽을 나누어 주는 것을 거부하고, 마법을 써서 신들의 모임이 깨지도록 만들었다. 안티는 이시스를 태워준 벌로 발가락이 잘렸다. 안티는 팔콘이었기 때문에 발가락이 없어서 횃대에 앉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배에서 살 수가 없게 되었다.
Anubis(Anpu)
아누비스(가운데)
파피루스에 그려진 사자의 서(1400BC)
자칼의 머리를 한 아누비스
국립 중앙박물관
아누비스(BC 664~332년경, 청동조각, 루브르)
아누비스 신의 작은 상(像)(BC 664년~332년경, 청동조각, 루브르)
투탕카문의 묘를 지키고 있는 자칼 아누비스
움직이는 턱이 있는, 아누비스(채색, 화장벽토 칠, 나무조각, 루브르)
헤르마누비스(헤르메스 + 아누비스, 바티칸 박물관)
기원전 400년경
왼쪽의 아누비스 - 아비도스 신전
'왕실의 아이'란 뜻을 가진 장례(혹은 死者)의 신으로 네프티스가 이시스로 변장하여 오시리스와 관계하여 낳은 아들 혹은 라와 네프티스의 아들이라고 하며, 안푸라는 불리기도 했다. 검은 자칼이나 개의 모습이나 개나 자칼의 머리를 한 사람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구왕국의 초기에 그는 오시리스에게 사자의 신의 자리를 내주고, 죽은 자를 보호하거나 장례의식을 주관하는 신으로 지위가 격하되었다. 검은색은 미라를 만드는 과정을 거친 후의 시체의 색깔을 나타낸다. 아누비스는 죽음과 시체 방부처리의 신이다. 자칼이 종종 무덤에서 보여진 이후로 고대 이집트인들은 아누비스가 죽음을 관장하였다고 믿었다. 아누비스는 세트에 의해 죽었던 오시리스 시체를 방부 처리하는데 도왔던 신이다. 더욱이 아누비스는 사람들이 죽었을 때 미라로 되는 과정을 관장하던 신이기도 했다. 미라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어떤 이들은 아누비스의 가면을 종종 썼었다고도 한다.
사자의 서에서 그는 두 개의 진리의 홀에서 죽은 자의 심장의 무게를 재는 과정을 주관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는 psychopomp라는 역할을 가져서 '영혼의 안내자'라고 불린다. 그리스인들은 나중에 그를 헤르메스신과 동일시해서 나중에는 Hermanubis라는 혼합적인 신이 생겨났다. 그의 중요한 사원은 멤피스와 다른 도시에 있는 necropolis에 있었다. 아누비스는 또한 Khenty - Imentiu로도 알려져 있다. 이는 이집트인들이 태양이 지는 서쪽에 죽은 자들의 세상이 있었다고 믿어서 서쪽의 나일강둑에 묘지를 만드는 전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전국에서 숭배되었는데 숭배의 중심지는 상 이집트의 키노폴리스(Cynopolis)다.
Anuket(Anqet, Anquet, 그/Anukis)
'감싸 안는 자'라는 뜻을 지닌 대지에 자양분을 주는 나일 강을 의인화시킨 여신이다. 특히, 아스완 근처에 있는 낮은 폭포와 관련 있으며, 또한 출생의 보호 여신이기도 하다. 그녀의 주된 사원은 El-ephantine에 있다. Re, Khnum, Satis 등의 딸로 다양하게 알려져 있으며, 신성문자에서 타조깃털이 달린 머리장식(왕관)을 쓰고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녀의 성수는 가젤 영양이다.
Anuket은 크네무의 아내이고, 사스테트의 자매이며, 크네무(크눔), 사테트(사티스)와 함께 엘레판티네의 3대 신 중의 하나이다. 원래 수단에서 수입된 물의 여신이었으므로, 나일 강의 첫 폭포가 있는 지역, 특히 아스완과 세헤일(사할)의 성역에서 처음으로 숭배되었다. 그 후 욕망의 여신이 되면서 그녀에 대한 제의가 음란하게 변질하면서, 후대에 '누미비아의 지배자'로 알려졌다. 신성문자에서 타조 깃털이 달린 머리장식을 쓰고 있다.
그녀에 대한 숭배는 누비아 북부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으며 그녀의 성지는 현재 애스원 근처의 엘레판티네(Elephantine; 현재의 사할) 섬에 있다. 그래서 '사할의 귀부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사할에 있는 그녀의 신전은 '아멘-헤리-압(Amen-heri-ab)'이라고 불렸다.
Apep(Apophis, Apepi)
영원한 어둠 속에 사는 뱀처럼 생긴 괴물로서, 그리스어로 아포피스(Αποφις), 콥트어로 아포프(Aphōph). 아페피(Apepi), 아아페프(Aapep)로 적기도 하다. 어둠, 악, 혼돈 등이 의인화된 신이며 태양신 라와 우주적인 질서의 영원한 적이다. 그는 매일 밤마다 태양의 보트를 타고 명계를 지나는 태양신의 배를 멈추려고 시도하지만, 빛과 어둠의 투쟁에서 아페프는 라의 칼과 창으로부터 상처를 입는다. 매번 Re신이 이겨서 동쪽에서 여명으로 다시 나타난다. 종종 Seth와 독사 Mehen이 Re신과 태양수레를 지키는 신으로 묘사된다. 어쩌다가 Apep가 일시적으로 이길 때는 일식이 일어난다. 그러나 언제나 종국에 가서는 Re신이 이긴다. 이집트 신화 중에 어떤 부분에 가면, 마침내 아페프는 라에게 살해당하고 사지가 잘려 불태워졌다. 일설에는 아툼의 아들 슈에게 패했다고 한다.
Apis(그리스식 이름, 이집트 식 이름 : Hapi, Hape)
멤피스의 세라피즈 신의 신전에서 나온 아피스 황소(BC 664, 석회암 조각, 루브르)
멤피스의 세라피즈 신의 신전에서 나온 아피스 황소(BC 664년~332년경, 석회암 조각, 루브르)
(BC 332년~331년경, 청동 조각, 콩데 미술관)
장례용(BC 1295년~1186년경, 이집트 자기, 릴 미술관)
(BC 664년~525년경, 청동조각, 루브르)
아피스 황소의 미라의 이동(석회암 부조, 루브르)
그리스어로 에파포스(Επαφος). 하페(Hape), 하피스(Hapis), 하피-앙크(Hapi-Ankh)라고도 한다. 그리스 사람들은 아피스가 이오의 아들이라고 생각했다. 원래는 나일 강의 신 Hapi였으나 나중에 가서 Ptah신의 살아있는 화신으로 여겨지는 멤피스의 황소의 신이다. 이시스 여신이 강렬한 불빛을 받고서 그를 잉태했다고 한다. 그는 죽고 나서 오시리스신이 된다고 여겨진다. 아피스는 어떤 특징들을 가진 검고 흰 황소들 중에서 선택된, 이마에 하얀 삼각형 문양을 빼고 완전한 검은색의 황소로 상징된다. 아피스의 사제들은 황소의 행동을 보고 예언을 읽어낸다. 아피스 황소가 죽으면, 미라로 만들어져서는 그리스에서는 세라피움으로 알려진 지하 묘당에 있는 Sakkarah 성대한 예식을 치루고 묻어준다. 그리고 나서 아피스의 사제들은 다음번 아피스 황소의 계승자로서의 표식이 있는 송아지를 찾아 헤맨다.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아피스 황소의 힘과 풍요를 나누어 받고 파라오가 사후에 태양신에게로 가는 일을 아피스 황소가 도와주기 때문에 아피스 황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대개 아피스 황소가 그려지는 모습은 머리에 난 뿔들 사이에다 태양의 원반을 달고 머리에다가는 uraeus (코브라 부적)을 달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마네토에 따르면 2왕조의 카이에코스(Kaiechos)가 아피스 숭배를 도입했다. 하페라는 이름은 초기 기념물에 나타나지만 신왕국 시대까지 아피스에 관해서 알려진 것이 없었다. 초기에 암소 신들을 숭배하는 의식으로 황소를 매장했던 것 같다. 황소는 죽어서 신이 되는 파라오를 상징했던 것 같다. 멤피스의 신 프타는 '삶의 재생'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죽은 후에 오소라피스(Osorapis, 오시리스 + 아피스)가 되었다. 이 오소라피스는 헬레니즘 시대의 세라피스(Serapis)와 같다. 그리스 작가들은 아피스와 프타의 관계를 무시하고, 아피스를 오시리스의 현현이라고 생각했다.
Arensnuphis(이집트의 Ari-hes-nefer; Arsnuphis, Harensnuphis) 누비아의 상냥한 신, 축복의 여신으로 아리헤스네페르, 아르스누피스, 하렌스누피스 등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이시스의 친구였다. Philae에 그의 사원이 있는데 그 곳에서 그는 이시스의 동료로 여겨지는 주요한 지방 신이다. 깃털장식을 한 왕관을 쓰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나 사자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Ash(As) 리비아 사막(사하라)에 있는 이집트의 신으로 '리비아의 주인'으로 불렸다.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때때로 매의 머리를 한 모습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그는 특별히 비옥한 오아시스하고도 관련이 있었는데 고대 이집트에서 비옥한 오아시스에서 나오는 농작물은 굉장한 가치를 가진 것이었다. 사막의 신으로서의 역할과 관련해서 Ash신은 세트신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Astennu(Asten, Isten, Astes, Isdes) '달'리아는 뜻을 가진, 사자를 심판하는 판사 중 하나인 신으로 '서쪽 땅의 주인'이라고도 한다. 아스텐(Asten), 이스텐(Isten), 아스테스(Astes), 이스데스(Isdes)라고 적기도 한다. 아스테누는 개코원숭이의 모습을 하고 토트 옆을 지킨다. 그는 두앗트에 있는 심판장에서 불의 호수 주변에 서 있는 네 마리의 개코원숭이 중 하나이다. 아스테누는 '사자의 서' 17번째 주문에 등장한다.
Aten(Aton)
Aten
태양광선을 가지고 있는 태양원반
Aten은 태양신 Ra의 형태
아케나텐과 그의 가족이 아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다.(왼쪽에서 두 번째가 투탄카멘)
스핑크스로 형상화한 아케나텐이 아텐신에게 경배하고 있다.
파라오 아케나텐과 왕비 네페르티티와 세 딸
아텐의 원판을 받드는 네페르티티
'원반' 혹은 '태양 원반'의 이름으로 이집트의 태양의 신이다. 원래는 태양신의 표식 정도였으나 나중에 태양신 Atum과 Re에서 분리되어 독립된 신이 되었고, 태양신 아텐(아톤)의 구체화된 모습으로 아멘호텝 4세 때에는 유일한 태양신이었다. Aten신은 날개 달린 태양 원반, 혹은 끝으로 가면서 손모양이 되는 빛을 내뻗는 태양 원반으로 묘사된다. 그 태양 원반은 또 uraeus(코브라 부적)에 대(對)하고 있으며 그 손들 중 어떤 것들은 앙크(ankh : '생명') 상징을 들고 있다. 아텐 신의 주요한 신전은 테베, 헬리오폴리스, 아케타텐(Akhetaten)에 있다. 아텐 신 하나 만을 유일한 숭배대상으로 삼아서 유일신 숭배를 확립하려고 했던 아케나텐은 이 신의 이름을 따 자신의 이름을 아크나텐이라고 고치고 아텐이 유일신이라고 선포하는 등, 아텐 신 숭배는 한때 가장 최고조에 달했다. 이러한 유일신 숭배는 아문-레를 섬기는 강력한 사제들에게 반발하는 것이었고, Amun-Re의 사제들은 아케나텐 왕 통치 시에 그 영향력을 거의 잃게 되었다. 아케나텐 왕은 아텐 신앙의 중심지로서 기능하기 위해 아케타텐 시(市, 현대의 Telel-Amarna)를 건설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로 인해 아케나텐은 제사장들과 극렬히 대립하게 되고 기원 1350년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이후 9세의 투탕카멘이 대를 잇게 된다. 아케나텐 사후 아텐 숭배는 철저하게 외면당한다. 아케나텐 왕의 사후(死後) 이집트인들은 다시 다신교로 회귀했다. 아케타텐 시는 버려졌고, 아문-레의 사제들은 권력과 영향력을 다시 획득했다. 그리고 아텐 신의 중요성은 다시 미미한 것으로 감소되었다.
Athyr Hathor 참조
Aton Aten 참조
Atum(Tem, Tum)
Atum
이중 왕관을 가진 남자
고대 이집트인들은 Atum이 지구상에 존재했던 첫 번째 신이며, 창조 이전에 온갖 실재를 내포하던 신이자 태양신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카오스의 물로부터 등장했으며 모든 신들을 만들었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존재하지 않는다.' 또는 '가득 차 있다.'라는 뜻을 가진 Atum은 아템(Atem), 템(Tem, '완성하다' '끝내다'), 테무(Temu), 툼(Tum)이라고도 한다. 헬리오폴리스 엔네아스(Ennead)의 우두머리인 그는 피라미드 문헌에 창조주이자 파라오의 아버지로 나온다. 그는 보통 상하 이집트의 이중왕관을 쓰고, 한 손에는 앙크를 들고 있는 남자로 표현된다. 또한 그는 원시 이집트의 태양의 신, 하늘과 대지의 창조자. 저녁나절의 태양의 모습으로 저무는 태양을 상징한다. 이 神은 후대에 가서, 일출시의 태양의 신인 Re신과 같이 합쳐져 Atum-Re신이 된다. 주된 숭배지역은 헬리오폴리스에 있었으며 그곳은 또 Re신의 도시이기도 하다. Atum 신과 Re신은 검은 황소인 Mnevis로 나타내지는데 그 황소는 양뿔 사이에 태양원반과 uraeus (코브라)를 지니고 있다. 이집트인들은 그를 파라오의 아버지로 여기며, 대관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Atum 신은 인간의 모습으로, 대개는 저무는 해를 상징하는 노인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가끔 뱀, 몽구스, 풍뎅이, 사자, 황소, 도마뱀, 유인원, 망구스트(파라오의 모자)로 표현되기도 한다.
6왕조 헬리오폴리스 창조신화에 따르면 아툼은 최초의 신으로 스스로 생겨났다. 그는 태초의 물(누)에서 나와 한 언덕(벤벤)에 앉아 있었다. 그는 검은 숫소 므네웨르로 상징되었다. 므네웨르는 그의 뿔 사이에 태양원반과 우라에우스를 이고 있다.
멤피스의 전설에 따르면 아툼은 프타의 가슴 속에서 포태되어 그의 말에 따라 태어났다고 한다. 나중에 오시리스 숭배로 중요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초기신화에 따르면 아툼은 안누(Annu, 헬리오폴리스) 시에서 침을 뱉어 슈를 만들고 자위행위를 해서 나온 정액으로 테프누트를 만들었다. 이 두 신으로부터 헬리오폴리스의 아홉 신들이(Heliopolitan Ennead) 나오게 되었다. 다른 신화에 따르면 아툼이 유사아세트와 관계를 하여 슈와 테프누트를 낳았다. 유사아세트는 아툼의 그림자 또는 아툼의 손으로 묘사되었다. 이 신화에 따르면 아툼과 유사아세트가 모든 신들의 부모가 된다.
고왕국 시대 이집트 사람들은 아툼이 죽은 파라오의 영혼을 피라미드에서 하늘로 데려간다고 믿었다. 그의 가장 큰 적은 혼돈을 상징하는 아포피스 뱀이었다. 신왕국 시대에는 아툼이 라와 합쳐져서 아툼-라가 되었다. 이때 라는 일반적인 태양을 상징하고, 아툼은 지는 해, 케프리는 뜨는 해를 상징했다. 이 무렵 아툼은 지팡이를 짚고 서 있는 노인으로 표현되었다. 그에게 바쳐진 동물은 뱀, 숫소, 사자, 도마뱀, 몽구스 따위이고, 숭배의 중심지는 헬리오폴리스였다.
Auf(Efu Ra) 태양신 라가 밤에 명계를 여행하는 동안의 이름으로, '에푸 라'라고도 한다. 호루스의 화신 하라크티와 결혼하였다.
Ausaas 이집트의 Herakhty신(Horus)의 아내.